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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산 자락 온천시장에서 선우어묵의 역사가 시작되다.

    1960년, 오랜 역사를 지닌 금정산 자락의 온천시장 좁은 골목길에서 부산 선우어묵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자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미래의 꿈을 위해서 어묵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선친께서는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이다. 품질을 더 좋게 할지언정 품질을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 일본의 어묵 제조기술을 배운 직원에게 손발을 맞춰가면서 몸과 마음을 다해 제조법을 익혔습니다. 어머님은 오가는 손님을 반갑게 맞으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을 손수 담아주었습니다. 한학자 집안의 고명딸로 자라며 저잣거리와는 거리가 멀었던 분이었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성심성의를 다했습니다. 온화한 미소를 잃어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장삿집 아들네미 버르장머리 없다는 소리 듣지 않도록 예절 바르게 가르치려 무던히 애쓰셨습니다. 2남3녀 자식들 모난 구석 없이 대학 공부까지 뒷바라지 하셨습니다. 선우어묵의 창업주 두 분 선친의 정신에 깊이 뿌리내린 가지와 열매는 더욱 튼실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의로운 선비정신에 깊이 뿌리내리다.

    전국 방방곡곡 대한독립을 외치는 3월1일 하늘땅사람의 뜨거운 외침이 경남 의령의 궁벽한 산골마을까지 울려왔습니다. 일제의 잔혹한 탄압에 함성은 잦아들었지만 독립 정신의 날은 날카롭게 벼루었습니다. 의령 출신 백산 안희제 선생께서는 부산에 백산상회를 설립하는 한편 독립자금을 마련해 상해임시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비밀히 움직였습니다. 의령 경남 일대 천석꾼으로 이름난 증조부께서는 백산 선생의 독립자금 모집에 은밀하게 힘을 보탰습니다. 그러나 일본 순사의 의심과 감시망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집 안 깊숙이 숨겨뒀던 태극기가 발각되어 연행되고 말았습니다. 모진 매질과 고문을 다 당하고 진주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병보석으로 겨우 풀려나왔을 때는 만신창이 몸에다 다리에는 구더기가 생겨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잘라야만 했습니다. 출혈이 너무 심해 그 길로 생을 달리하셨습니다. 그 많던 전답과 임야는 빼앗기고 흩어졌습니다. 해방 후에도 증조부님의 조력은 나라의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영남 유림들에 묻어 문상 다녀가신 백산 선생의 방명록 친필만은 가보처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선조들이 살아온, 잊지 못할 삶의 이야기

    철들 무렵부터 할아버님의 베갯머리에서 수없이 들어왔던 기구한 이야기를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잊지 마라, 잊어서는 안 된다” 되풀이 말씀하시며 갈라지던 목소리를 지금도 꿈에 들려주십니다. 나쁜 행실을 눈앞에 두고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던 할아버님의 성정이 한 날은 일본 순사에게 가서 부딪쳤습니다. 군홧발로 마루에 올라 거들먹거리는 순사를 냉큼 걷어차 버렸습니다. 가소로운 후환이 없지는 않았지만 곧은 의기마저 꺽을 수는 없었습니다. 독립을 맞이한 후에는 마을 한가운데에 해방을 기념하는 나무 한 그루 심으셨습니다. 지금은 마을을 지키는 아름드리 정자나무가 되어 그 날의 감격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온천상회 설립의 큰 꿈, 선우식품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승승장구

    우리나라의 산업화 · 공업화가 본격화하던 1966년 무렵 온천상회를 설립해 부산시 동래구청 제1호 식품가공 업체로 신고했습니다. 허가증을 받아 안고 나오며 구청 앞마당의 높은 소나무를 우러러 보면서 얼마나 큰 꿈에 부풀었는지 모릅니다. 드디어 1984년에 선우식품을 설립하여 신선할 선(鮮), 집 우(宇) 해서 선우라는 이름의 깃발을 올렸습니다. ‘우리 이웃들에게 신선하고 깨끗하며 영양가 높은 먹거리를 정성스럽게 만드는 집’이라는 뜻을 담아내기까지 몇 날 며칠을 한자 사전과 씨름했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번듯한 식품회사로서 첫 발을 내딛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보조를 맞추어 승승장구 커나갔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며 선우식품 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하여 사하구 장림동 무지개공단에 당시로서는 최신식의 본사 사옥과 공장을 지었습니다. 어묵업계 최초로 식품연구실을 설치하고 신제품 개발 및 제품 실험을 착착 진행시켜 각종 식품 관련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기술 부문에서 부산 · 울산중소기업청의 표창도 몇 차례 받았습니다. 합작투자 법인을 설립하여 인도 · 중국 · 말레이시아 등지에 원재료 가공 공장을 세웠습니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받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어묵의 대량 생산 체제와 설비를 구축한 대기업의 매출액에 버금가리만치 판매 실적도 가팔랐습니다.

    선대의 전통을 이어받아 내실있는 부산어묵 전문 기업으로 재도약

    허나 지나치게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제 발 밑 돌부리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습니다.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대한민국을 덮친 두 번째 대형 경제 태풍, 2008년 외환위기 사태를 맞아 선우식품주식회사는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급격한 환율변동의 강풍이 해외 공장과 원재료 수급 회사들의 가지를 꺽어 버리면서 몸통인 본사의 뿌리까지 뽑아낼 기세로 휘몰아쳤습니다. 강풍에도 버텨내며 속까지 꽉 들어찬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뿌리를 더 깊이 튼튼하게 내려야만 한다는 사실을 그만 잊고 있었습니다. 선친께서 피땀으로 일구어내신 선우라는 이름과 식구들의 삶터만큼은 날려버릴 수 없었습니다. 기어이 회사명을 지켜낸 작은 아들이 선우어묵이라는 이름으로 선대의 정신과 전통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작지만 더 단단해진 몸체에 가족의 유대감으로 똘똘 뭉친 팔다리로 내실을 기하는 데 만전을 다하고 있습니다.

    원칙과 신뢰를 소중하게 지켜온 부산선우어묵의 약속

    55년 전통의 어묵 생산 전문기업 부산선우어묵! 원칙과 신뢰를 생명처럼 소중하게 지켜온 정통 부산어묵 전문기업! 신선하고 깨끗한 식품으로 고객의 식탁 위에 맛있는 감동을 올리겠습니다. 시대와 세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켜 드리고, 깨끗하고 맛있는 식품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겠습니다. 식품 안전과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습니다. 고객의 요구에 성심껏 귀 기울이며 제품 생산 정보를 투명하고 정직하게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잇는 식품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습니다. 선조들의 올곧은 정신과 의로운 행실에 부끄럽지 않은 건전한 기업 문화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우가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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